워킹데드 데릴 딕슨 역의 노만 리더스 프로필과 연기력
미국 AMC의 히트 드라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는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 살아 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기간 방영되며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마다 두둑한 팬 층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미국 배우 노만 리더스(Norman Reedus)가 연기한 캐릭터 데릴 딕슨은 시리즈를 통틀어 아주 독특하고 강렬한 존재로 기억된다.
시즌 초반 껄렁한 동네 양아치 이미지를 풍기며 목소리만 큰 악인 캐릭터로 머지 않아 워커에게 물려 죽겠구나 비중을 크게 두지 않고 보기 시작했는데, 웬걸, 시즌을 거듭하며 초반 가졌던 이미지와 상반되는 전혀 다른 매력 있는 모습과 연기력을 보여 주며 시선을 끌기 시작했으며,
최초 등장했을 때부터 주인공 릭 그라임스의 그룹에 합류하여 전체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캐릭터 중 하나로!!! 깊이 자리매김했다.
굳건한 의지와 뛰어난 전투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 남는데, 특히 할리 데이비슨과 같은 멋진 오토바이에 활(보우)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시그니처.
형인 멀 딕슨 과의 가족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고통, 혹은 사랑과 이해의 순간들을 보여주며, 겉으로 보이는 투박하고 강인한 모습 뒤에 감춰진 깊은 내적 층면을 볼 수 있었다.
그룹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리더쉽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어릴 적 성장 배경의 영향이었을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고 오직 서로의 생존을 위해 만난 이들을 위해 목숨 걸고 가족처럼 보호하고 아낀다.
잘 씻지 않아 항상 덥수룩하고 엉킨 사자머리로 시즌 내내 등장하는데 이 마저도 팬들에겐 이뻐 보일 터.
혹시나 자기 때문에 다른 소중한 구성원이 위험에 처하거나 죽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하지 않아도 될 자책을 하는 모습 속에 그의 아주 여린 감정적 측면이 보인다.
그럼, 궁금해서 찾아 본 노만 리더스의 프로필
출생지: 플로리다 주 할리우드, 미국
직업: 배우, 모델
키: 178cm
몸무게:비밀 😂
경력: “The Boondock Saints” (1999), “Blade II” (2002), “The Boondock Saints II: All Saints Day” (2009), “Triple 9” (2016) 등 수상: 특별한 수상 경력은 없지만 워킹데드에서의 연기로 인해 팬들과 비평가들로부터 꾸준한 인정을 받고 있다.
기타 활동: 노만 리더스는 모델로서도 활동하며 예술과 사진 분야에서도 활발한 참여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과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팬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꾸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같은 모델 출신 헬레나 크리스텐슨과 오랜 교제로 결혼은 하지 않았으나 아들을 두고 있는데,
왼쪽:전 여친과 아들 오른쪽: 현재 부인 다이앤 크루거 아들이 무려 20살!
최근에는 7년 간 교제한 여배우 다이앤 크루거와 결혼을 하였다. 다이앤 크루거는 오래 전이긴 하지만 영화 ‘트로이’와 ‘네셔널 트레져’ 같은 헐리웃 메이저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이기도 하다.
그가 시리즈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훌륭한 연기력에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표현력을 통해 데릴 딕슨이라는 캐릭터를 확고하게 정립시키면서, 캐릭터에 감정과 깊이를 부여했다.
힘과 연민, 그리고 냉정함의 조화로 이루어진 흥미로운 캐릭터,
오리지널 워킹데드 시리즈가 종영하고 이제 스핀오프로 다시 돌아와 그의 이름을 걸고 방영 중인데 제발 끝까지 살아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