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을 개설해 보았다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 우리나라의 네이버처럼 가입된 회원이라면 운영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생성되는 블로그처럼 구글계정이 있으면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블로그스팟 이라는 게 있다는 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새롭게 돋은 흥미와 이런저런 이유로 한번 개설을 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
이렇게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 보고 싶은 데로 전체적인 블로그 설정이나 모양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은 다음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정도가 있겠지만 각각 따져보면 저 마다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뭐가 최고다 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다.
이러한 블로그 시스템들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워드프레스의 경우 아무리 공부를 해 보아도 마냥 어렵기만 한 셋팅 방식들과 아직 운영 방향도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호스팅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커서 그냥 이래저래 신경이 덜 쓰이는 블로그스팟이 매력 있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
블로그 주소를 만들고 이름 대충 짓고 기본적인 셋팅은 마쳤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긴 하겠지만 네이버 블로그처럼 아주 편리하게 글쓰기부터 여러 설정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뭔가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해야 되는 부분이 (아주) 불편하다.
마음에 드는 테마를 찾긴 찾았으나 전문적인 웹 코딩 실력이 없어 어디를 건드려야 할지 막막한데 그나마 조금 배운 얄팍한 지식으로 조금씩 수정해 보며 건드려 보고 있다.
하지만,
html과 css시트가 따로 구분되어 있는 편집에 익숙한 나로서는 이노무 xml 의 코드가 왜 이리 복잡하게 느껴지는지?? 내가 쓰는 테마만 그런가? html과 css시트가 통합되어 있다 어후…
(만약 잘못 건드렸을 경우 html 수정 창에서 몇 번째 줄 어느 부분이 잘 못 되어 스킨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고 친절히 안내해 주는 점은 너무나 감사한 일! 단, 영어로 안내가 나와 뭔 말인지 잘 이해는 하지 못한다.
그냥 건드리면 클난다~라는 정도로만 알아듣고 깨갱, 아마 한국말로 말 해 줘도 나 같은 초보는 아마 무슨 말인지도 모를 듯 ㅋㅋ)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글 작성 후 해당 글이 속할 블로그 카테고리 만들기 부분부터 계속 헤매고 있는 중인데 html 수정으로 직접 만들어 줘야 한다.
글쓰기 에디터 창이 좀 이상할 정도로 단순?하다 고나 할까 아무튼 좀 이상해서 원래 이런 건지 검색을 해 보았더니 이 부분은 블로그스팟 그 쪽으로 좀 유명한 듯!!! 역시나 여러 말들이 많았다.
아주 오랫동안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듯 구식 스타일에 더해서, 에디터 창도 와우 진짜 너무 좁아 따로 프로그램을 써서 좀 시원하고 넓게 잘 쓸 수 있게 하는 방법까지 따로 나오는 걸 보면 말이다.
글 분류를 하는 방식도 그동안 익숙하던 ‘카테고리’ 라는 이름이 아니라 ‘라벨’ 이라는 걸로 해야 하는 게 좀 특이하긴 한데 아마 좀 쓰다 보면 좀 더 잘 알게 될듯하다.
…….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여러 설정 관련 단어들, 예를 들면, 퍼머링크(자동과 맞춤이 뭐가 다른지) 또, 검색 설명이라는 것은 또 무엇인지 등 골치 아픈 부분들이 남아 있어 머리가 지끈하긴 한 데 뭐 이런 잡다 지식들 하나씩 공부하고 알아 나가는 것도 재미있는 일~ 여러 검색엔진들에 검색 등록을 언제 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 했는데, 아무래도 글이 좀 있고 난 후에 생각해 볼 문제이다.
여러가지 실험 중이므로 앞으로 조금씩 시간 투자를 해서 정도 붙이고 익숙해져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