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하루에 몇 잔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사람 건강 체크 필수
보통 하루에 물은 몇 잔 정도 마시고 계시나요?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몸에 좋다고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이 기본적인 건강 상식이었는데, 가끔 보면 오히려 그것이 몸에 해가 되어 건강을 해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 마시는 걸 차~암 싫어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ㅋ,정말 고역 이예요, 갈증을 느끼면 대신에 달달 하거나 시원한 탄산음료, 차 마시는 걸 더 좋아해서요.
우리 몸의 70% 이상을 이루고 있는 수분, 부족하면 탈수 증상으로 이어져 신체의 전반적인 여러 기능들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두통 및 어지러움, 피로와 무기력감, 피부도 쭈글쭈글 탄력을 잃게 시작합니다. 정신도 몽롱해져서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물(수분)의 중요성
1. 수분의 기능
체온 조절: 수분은 우리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땀을 통해 열을 방출하면서 체온을 유지하고, 수분 부족 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영양소 운반: 혈액은 수분을 통해 영양소를 운반하고 세포로 전달합니다. 또한, 수분은 소화 과정에서 소화 효소와 함께 동작하여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대사 활동: 수분은 우리 신체의 전반적인 대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포 내에서 화합물을 분해하고 합성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관절 윤활: 수분은 관절에서 뼈와 뼈 사이를 부드럽게 해주어 움직임을 원활하게 합니다. 수분 부족 시 관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몇 잔 정도 마시는 게 좋을까?
2. 하루 물 권장 섭취량
개인의 활동 수준이나 계절과 날씨,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 제시된 권장 섭취량 가이드라인을 보면,
보통 성인은 하루에 약 2리터(8잔)를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많이 하거나 건강 상태에 따라서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마시는 양 신경 써서 조절해야 되는 사람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대체로 건강에 이로울 수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과다한 섭취가 오히려 해를 줄 수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제한된 분들: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체내에서 빠져 나가지 못한 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을 일으켜 신장 문제를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 문제를 갖고 있는 분들:
과다한 섭취는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심장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혈압 상승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하고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 희석 문제:
혈액이 과다하게 희석되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속하게 과다한 섭취로 인한 저나트륨혈증은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급성 신부전을 겪은 분들:
신부전 환자들은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감소하므로 과다한 섭취는 체내에 물이 쌓이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분들: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체내 염분이 감소할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갈증이 난다고 급하게 많은 양을 들이키면 몸이 갑작스런 수분 공급에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듯이 저 또한 경험해 보았죠, 갑자기 미친 듯한 갈증을 느껴 자다가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달려가 벌커덕 숨도 제대로 쉬지 않고 들이키고 난 후 몸이 오히려 더 헤롱헤롱~ 이후로는 아무리 급해도 천천히 마시려고 합니다.
가급적이면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지만,
몸에 수분 공급을 위해선 이외에도 우리가 식사 중 먹는 국이나 찌개, 수분이 많은 반찬 종류, 차, 주스, 우유 등 다양한 음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 되므로, 일반적으로 제시된 하루에 몇 잔 꼭 마셔야 한다! 라는 가이드라인에 얽매지 말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