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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일자리 면접 후기와 개인적으로 느낀 점

By on 2월 6th, 2024

올해 뉴딜 일자리 면접 후기를 짧게 나마 남겨 볼까 합니다.

경력이 없어 사회로의 첫 진출이 두렵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회 초년생,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고 막상 복귀하려니 경력의 단절이 생겨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력 단절 여성(경단녀), 또 새로운 일과 경력을 쌓기 위해 전직 및 이직을 생각하는 현재 미 취업 상태인 분들을 대상으로 공공/민간 분야의 일자리를 통해 일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도움으로서, 민간 기업으로의 취업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초 공고를 통해 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해당 분야 지원자들을 모으고 있지요. 지원 가능한 사업 분야 수가 아주 그리 다양 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관심이 있는 분야나 장래에 취업하고 싶은 직종과 충분히 연계 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뉴딜 일자리 면접 후기

 

저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제가 뉴딜 일자리를 찾게 된 계기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어 새롭게 직업 훈련을 받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그것도 아무런 경력이 없는 신입으로서, 마음은 열정에 불타고 간절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해 보려 해도 어디 한 군데 반기는 곳도 없고, 이력서를 아무리 넣어도  때로는 보아 주지도, 또, 면접의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 상당히 좌절하고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이렇게 나라에서 하는 사업이 아니라 민간 부분에 채용공고가 나오면 거의 대개(당연한 일이겠지만) 경력자를 선호하고, 경력자라고 해도 한 명 뽑는데 지원자가 백 명..

정말 신입에나 경력자에나 녹녹치  않은 세상입니다.

그나마 뉴딜 일자리가 그 취지에 맞게 무 경력자라도 일단 면접이라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하고 반가운 일이지만,

이 또한 뽑는 인원수 대비 지원자 수가 많아 경쟁률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서류를 낸 사람들은 크게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왠만하면 다 면접의 기회를 주는 듯, 작년에 뉴딜 일자리 면접에서는 4명 뽑는 자리에 80명 정도의 지원자가 모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대략 11대 1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본 뉴딜 일자리 면접 후기

 

정말 오랜만에 거언 10년 만에 처음 보는 면접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을 했는데요,  작년이나 올해나 처음에는 반드시 자기소개로 시작하지요.

면접관 님들 모두 인성 좋아 보이시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으나

제가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첫 자기소개 시작 때, 세상에나 가장 기본인 지원한 사업 이름부터 틀려 가지고 그 때부터 꼬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잃고 제가 준비한 소개서, 하고 싶은 말의 반에 반도 하지 못하고 크게 당황했답니다.

그에 아 이 사람은 딱 아니다 ㅋ 라고 면접관님들도 느끼셨는지, 나머지 면접 시간 동안 저에게 크게 중요한 질문을 하지 않더군요.
전적으로 동감. 제가 생각해도 너무 했다 싶었거든요, 면접 전날까지 여러 예상 질문들에 대한 저 만의 생각을 담은 답변들을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 그 넘에 긴장감에 무너진 것이죠.

 

Brave~

 

올해 본 뉴딜 일자리 면접 후기

 

스스로 너무 긴장하고 떨지만 않는다면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로 면접 분위기는 일반 대기업의 소위 압박 면접이라고 하죠 그런 분위기에 비해 너무 편안하고 좋더군요, 경험이 없는 점도 알아서 감안해 주시는 것 같고 너무 딱딱하지 않게 잘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필수이니 반드시 준비를 하고,
(너무 길고 장황 하지 않게, 또 너무 깍듯이 ~다를 붙여가며 외운 듯 문장의 흐름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소개보다 자연스럽고 꾸밈 없이, 듣는 사람도 편안한 소개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외에 다른 지원자들이 자기소개 할 때 면접관 님들 눈빛을 살펴 봤는데, 확실히 그런 것 같구요)

지원하는 사업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저의 성격의 장단점,만약 합격하게 되면 일에 임할 자세 등을 준비를 해 갔는데 면접을 보아야 할 지원자는 많고 주어진 시간은 부족 한 듯, 예상 외로 자기 소개와  지원한 사업의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경력이 없이 처음 하는 일인데 잘 할 수 있을 것인지 요 세 가지를 끝으로 금방 끝이 났습니다.

저는 처음에 뉴딜 일자리라고 해서 지원자들이 모두 저와 같이 새로 시작하는 신입 분들인 줄 알았는데, 면접 보러 오신 분들 중에는  저와 같은 조에도 경력자들이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아마 전체 조 모두 합하면 꽤 많은 수의 경력 지원자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풍부한 경험이나 뚝심으로 아주 면접을 잘 본 다거나, 아니면 재산 상황 같은 가점 요소라도 없으면 그 경력자 분들을 제치고 신입이 일자리를 얻기란 차~암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드는데

작년에 고배를 마시고 올해도 도전은 해 봤지만,

저는 전직을 원하고 있기에 아무런 경력 없이 새로 시작해야 하는 입장으로..
아무리 뉴딜 일자리라고 해도 저 무시무시한 경쟁률을 보면 마음이 상당히 위축이 되어 혹시나 이것이 잘못된 선택은 아닌가, 이 길이 아니라면 하루 빨리 접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고민도 되는 군요.

아 참, 마지막으로 복장은 그냥 깔끔하게, 아무래도 추운 날씨 속에 이루어 지다 보니 그냥 따뜻하게 편안한 코트 입으신 분들, 코트가 아니 라도 너무 격식 없고 갖춰 입지 않은 듯한 복장만 아니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이상,
저의 솔직한 생각을 담은 뉴딜 일자리 면접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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